"우리도 빵 파는데"…文 평산책방 옆 '평산책빵'에 '난감'

신현보 2023. 9. 9.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운영하는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 인근에 '평산책빵'이라는 빵집이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평산마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산책방 80m 거리에 평산책빵이 오는 15일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빵집은 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빵집이다.

특히 평산책방은 최근 서점 내에서 빵을 팔기 시작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운영하는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 인근에 '평산책빵'이라는 빵집이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평산마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산책방 80m 거리에 평산책빵이 오는 15일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빵집은 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빵집이다. 특히 평산책방은 최근 서점 내에서 빵을 팔기 시작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름 때문에 책방에서 운영하는 곳인 줄 알고 오해할까 우려된다는 것이다.

평산책방은 앞서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터 카페 평산책사랑방에서 '양산순쌀빵'을 만날 수 있다"며 "미래직업재활원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생산하여 자립 및 자활을 돕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26일 문 연 평산책방에는 한 달 평균 2만명 넘는 인원이 찾아 지금까지 12만637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