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선선·한낮 늦더위...큰 일교차 유의하세요!
[앵커]
주말인 오늘도 한낮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선선해서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낮엔 많이 덥더라고요.
오늘도 그렇다고요?
[캐스터]
네, 요즘 아침 저녁으론 선선하지만, 낮에는 땀이 뻘뻘 나는 날씨입니다.
오늘도 그렇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20.8도로 어제와 비슷해 선선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31도로 어제만큼 덥겠고, 대전 31도, 광주 30도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예상됩니다.
동쪽 지방은 강릉 28도, 부산 29도로 더위가 심하진 않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큰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나들이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까요?
[캐스터]
네, 오늘 전국에서 맑은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라 쾌적하겠는데요.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모레까지 너울성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볕도 무척 강합니다.
전국 대부분 자외선 지수가 '높음'까지 오르겠는데요.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낮에는 될 수 있으면 그늘에 머무시고요.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입니다.
큰 일교차만 유의하시면 되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22도로 오늘과 비슷해 선선하겠고 낮 기온, 30도까지 올라 내일도 서쪽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자외선과 오존이 강합니다.
오존 농도는 서울 경기와 충남, 호남이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오존은 기체 상태라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으니까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다음 주에는 맑은 하늘 보긴 어렵겠습니다.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는데요.
여전히 아침엔 선선하고 낮엔 더운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살펴볼까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8도, 낮 기온 26돈데요.
다음 주에도 예년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기온은 20도 선으로 선선하고 낮엔 30도 안팎까지 올라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오는 곳은 없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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