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급’ 고난도 섭외 끝 신진식 등판 (조선체육회)

이민지 2023. 9. 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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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배구 레전드' 신진식이 '조선체육회'에 등장했다.

전성기 시절 소속팀의 77회 연속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설' 신진식은 금메달을 따낸 2002년, 2006년 아시안게임을 회상했다.

이에 신진식은 "고깃집 주방에 있어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가게 되면 10일 정도를 빠져야 하니 힘들었다"고 '고난도 섭외'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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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배구 레전드’ 신진식이 '조선체육회'에 등장했다.

9월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체육회’ 6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항저우 출장비가 걸린 퀴즈 골든벨이 계속됐다.

이천수는 ‘전남 고흥 출신 인물’이라는 힌트에 “우리 아내도 고흥 출신”이라며 TMI(?)를 제공했다. 김병현은 “제수씨 아시안게임 나가셨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고흥 출신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이름이 나열되는 가운데, ‘역대 최고의 공격수’라는 힌트에 전현무는 '신진식'을 떠올렸다. 하지만 신진식과 친분이 있는 이천수는 극구 부인하며 “진식이 형이랑 만났을 때, 고흥 출신이면 나에게 이야기를 했겠지”라며 알 수 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장신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정보에 핸드볼 황제 윤경신, 배구여제 김연경 등 키 큰 선수들이 소환됐다. 이천수는 “김연경 씨 부모님께서 고흥 출신이라고 들은 것 같아!”라고 반갑게 외쳤다. 이처럼 오답이 속출하며 한 시간 넘게 답이 나오지 못했지만, 결국 멤버들은 배구 레전드 ‘신진식’을 답으로 외쳤다.

마침내 문을 열고 현재는 고깃집 운영 중인 신진식이 등장했고, 멤버들은 격하게 그를 환영했다. 전성기 시절 소속팀의 77회 연속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설’ 신진식은 금메달을 따낸 2002년, 2006년 아시안게임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최고 공격수라는데 형님이 생각나지 않았다”고 놀라워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전현무는 “신진식 선수의 섭외가 ‘전지현 씨 급’으로 고난도라고 들었다”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신진식은 “고깃집 주방에 있어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가게 되면 10일 정도를 빠져야 하니 힘들었다”고 ‘고난도 섭외’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그는 “메달 못 딴다고 해서 아쉬워 마시고, 부상 없이 돌아오면 좋겠다”고 국가대표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항저우로 떠날 준비를 마친 멤버들은 출국 전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그러던 도중, 전현무가 첫날 일정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들은 허재는 “정식이가 현무 제꼈어?”라며 농담을 건넸다. ‘야망의 2인자’ 조정식은 “제낀 게 아니라… 크게 덥지 않은데 땀이 나네요”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형님 없이도 팀을 잘 이끌어가고 싶다”고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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