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몽골몽골' 김종국, 몽골 승려 앞에서도 짐종국이네! "굳은살+몸 좋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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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어김없이 짐종국의 면모를 드러냈다.
8일에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김종국이 몽골의 승려를 만나 인사를 하면서도 짐종국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장혁, 강훈은 역대급 고생길을 지나 말을 타고 산 길을 달렸고 급기야 바위산을 올라갔다.
김종국, 장혁, 강훈은 스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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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종국이 어김없이 짐종국의 면모를 드러냈다.
8일에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김종국이 몽골의 승려를 만나 인사를 하면서도 짐종국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장혁, 강훈은 역대급 고생길을 지나 말을 타고 산 길을 달렸고 급기야 바위산을 올라갔다.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산 꼭대기에 있는 툽흥사원이었고 택배 수령인인 승려를 만났다.
김종국, 장혁, 강훈은 스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불교신자로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간푸레브 스님은 오토바이에 주유할 휘발유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장혁은 "평소에는 석유를 어떻게 구매하시나"라고 물었다. 스님은 "20km 떨어진 마을에 사러간다"라며 "이 정도면 꽤 오래 쓸 수 있다. 택배를 배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김종국은 "아까 악수할 때 보니까 손이 많이 거치셨다. 몸도 좋아보이시는데 운동 하시는 게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스님은 "요가나 물구나무 서기 운동을 한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구름에 둘러싸인 사원의 풍경에 감탄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숙소로 돌아가면서 강훈은 "말을 타고 가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며 "훈아 쉽게 돈 벌려고 하지 마라라는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과 김종국은 강훈에게 친한 연예인은 없냐고 물었다. 강훈은 "동료는 있는데 친구는 없다.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혁과 김종국은 용띠클럽처럼 마음에 맞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응원했다. 강훈은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억지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강훈은 신인시절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훈은 "1, 2년 전까지는 답이 없었다. 조연을 하고 1년 정도 쉬었다. 내가 쉬고 싶어서 쉰 게 아니라 오디션도 떨어졌다"라며 "'옷소매 붉은 끝동'이 잘됐다. 그 전에는 한숨을 많이 쉬었다.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해야하나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장혁은 "그런 순간은 언제든지 온다. 네가 잘 견뎌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훈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1번은 배우다. 나는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버텼다. 나라도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힘들 것 같았다. 요즘은 부모님 용돈 드리는 게 낙이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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