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학폭 의혹 활동 중단 3년만…10월 영화 ‘너와 나’ 개봉

[뉴스엔 이민지 기자]

학교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혜수 주연작이 개봉한다.

영화 '너와 나'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비롯해 tvN '호텔 델루나', JTBC '구경이' 등에서 배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조현철이 감독을 맡았다.

조현철은 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로 활약하면서도, 단편 영화들을 통해 꾸준한 연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입학해 다수의 단편영화 작업에 참여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미장센단편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다.

조현철은 영화 '너와 나'를 통해 처음으로 장편영화의 각본과 연출에 도전, 감독으로서 관객과 만난다.

주연은 배우 박혜수와 김시은이 맡았다. 특히 박혜수가 2021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한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박혜수는 '너와 나'를 통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GV에 참석한 바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