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셸턴 돌풍 잠재우고 US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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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벤 셸턴(47위·미국)을 3-0(6-3 6-2 7-6<7-4>)으로 물리쳤습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고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는 이로써 올해 열린 4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빠짐없이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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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통산 최다 우승자 조코비치가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벤 셸턴(47위·미국)을 3-0(6-3 6-2 7-6<7-4>)으로 물리쳤습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고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는 이로써 올해 열린 4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빠짐없이 올라갔습니다.
이어 열리는 윔블던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 경기 승자가 10일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상대합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3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의 24회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 진출 기록에서도 36회로 최다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미국 선수 상대 31연승 행진도 이어갔고 이번 대회 결과와 상관 없이 다음 주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합니다.
조코비치가 4대 메이저 대회 결승에 모두 오른 것은 2015년과 2021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2015년에는 프랑스오픈, 2021년에는 US오픈에서만 준우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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