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우수인재 확보 박차…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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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오션,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기업들이 인재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채용으로 K9 자주포와 정밀유도무기 천무의 대규모 폴란드 수출과 호주 레드백 장갑차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누리호 체계종합 기업 선정 등 각 사업부별로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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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재 양성해 폴란드와 인적교류 강화 추진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오션,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기업들이 인재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지난해 폴란드 수출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한 방산업계는 향후 수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선제적으로 인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화·KAI·LIG넥스원,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 진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채용으로 K9 자주포와 정밀유도무기 천무의 대규모 폴란드 수출과 호주 레드백 장갑차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누리호 체계종합 기업 선정 등 각 사업부별로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화오션도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후 첫번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대상 직무는 ▲연구개발 ▲설계 ▲생산 ▲영업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이다. 오는 24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1차 면접, 최종 면접 등 절차를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서울 남대문사무소에 연구개발, 설계 분야 인력 배치를 계속 늘리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수도권 근무를 선호하는 기술 분야 인재를 확보해 조선·방산 부문에서 기술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하반기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항공기 연구개발 ▲생산기술 ▲구매 ▲품질 ▲사업관리 ▲경영관리 등 총 17개 분야 걸쳐 100명 이상 규모로 진행한다.
KAI는 이집트, UAE, 호주, 영국 등 FA-50 수준의 경공격기 수요 국가도 많고 주요 유럽 국가들이 전투기 교체 수요가 높은 만큼 선제적으로 인재를 채용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수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오는 17일까지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경력·전문 연구 요원을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기계, 종합전력지원(IPS) 등이다.
기술인재 양성해 폴란드와의 인적 교류 강화 추진
방위사업청과 카이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기업들은 지난달 '국제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이스트는 오는 2030년까지 폴란드의 석·박사 인재 50명을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고 현대로템 등 참여기업은 폴란드의 우수학생이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학비와 연구활동 지원비 등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각국들이 방위 예산을 늘리고 있어 K-방산의 수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수출 물량 건조 및 주력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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