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 다저스 뷸러, 올시즌 복귀 무산..“실망스럽지만 내년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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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의 올시즌 내 복귀가 무산됐다.
뷸러는 다저스 구단을 통해 "지난해부터 내 목표는 올시즌 메이저리그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의료진, 구단, 트레이너,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다음 시즌을 기약하기로 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 팀을 돕지 못하는 것이 실망스럽지만 내년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기는 것을 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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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뷸러의 올시즌 내 복귀가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9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워커 뷸러가 올시즌 돌아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토미존 수술을 받은 뷸러는 9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었다. 지난 4일에는 트리플A에서 첫 재활 등판을 가졌고 최고 시속 96마일을 던지며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하지만 다저스와 뷸러는 빅리그 복귀를 위한 일정을 이어가는 대시 내년을 기약하기로 결정했다. MLB.com에 따르면 뷸러는 2024년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를 준비한다.
뷸러는 다저스 구단을 통해 "지난해부터 내 목표는 올시즌 메이저리그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의료진, 구단, 트레이너,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다음 시즌을 기약하기로 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 팀을 돕지 못하는 것이 실망스럽지만 내년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기는 것을 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올시즌 선발진에 고민이 있다. 클레이튼 커쇼가 힘을 내고 있지만 훌리오 우리아스가 부진 끝에 가정폭력 문제로 이탈했고 토니 곤솔린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름 시장에서 영입한 랜스 린도 부진하며 신인급 투수들에게 기대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는 다저스 입장에서 뷸러는 포스트시즌 마운드의 희망이 될 수도 있었다.
한편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1994년생 우완 뷸러는 빅리그 6시즌 통산 115경기에 등판해 638.1이닝을 투구했고 46승 16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뷸러는 2024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자료사진=워커 뷸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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