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귀환에 국경절까지" 호텔신라, 中효과로 주가도 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관광객 영향으로 호텔신라 주가가 상승세다.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가 중국 관광객 유입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본다.
호텔신라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귀환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른 것은 면세점 덕분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주요 면세점 3사(신라·롯데·신세계) 중 면세점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중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시내와 인천공항, 제주 시내 등에 면세점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며 "해외여행 수요 회복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38%)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10일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한 이후 상승세다.
중국 정부의 단체여행 허용 발표 당일 호텔신라 주가는 17.29% 뛰었다.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2.97% 상승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입 기대에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다. 최근 한 달 동안 호텔신라 주가는 19.05% 상승했다.
호텔신라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귀환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른 것은 면세점 덕분이다. 면세점은 호텔신라의 주요 사업군 중 하나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시내와 인천공항, 제주 시내 등에 면세점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
관광객들의 입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실적 향상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에는 700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찾았다. HDC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이들은 8월10일 단체관광객 방한이 허용된 뒤 국내 면세점에 방문한 최초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다.
다음 달에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이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도 신라면세점 호황과 함께 호텔신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호텔신라 주가도 크게 오를 것이라고 봤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주요 면세점 3사(신라·롯데·신세계) 중 면세점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중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시내와 인천공항, 제주 시내 등에 면세점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며 "해외여행 수요 회복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호텔신라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귀환의 최대 수혜주"라며 "면세점의 사업 비중이 높고 긴 업력을 바탕으로 한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는 경쟁사 대비 우위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주 밀려도 걱정 없다… 조선업계, 수익성 위주 전략 '방점' - 머니S
- KB손보도 '발달지연 아동치료' 보험금 모니터링↑…왜? - 머니S
- '일진설' 부인한 김히어라, '더 글로리' 임지연 '좋아요' - 머니S
- 은마 재건축 조합장 부정선거 의혹에… "구청 공무원도 감시했다" - 머니S
- 김지은, 터프한 '바이커 부츠'도 로맨틱하게~ - 머니S
- "또 여고생 역?"…최예빈, 긴 머리 싹둑 '숏단발' 변신 - 머니S
- 제시카, 포멀+러블리 다 하는 슈트 베스트 룩 - 머니S
- 안유진 화보, 파스텔톤 숏패딩 입고 겨울 요정미 뿜뿜 - 머니S
- 송중기 대신 이준기 … 주연 교체 '아라문의 검'에 거는 기대 - 머니S
-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복귀 신호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