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어제와 오늘] 보행환경 개선 ①

조보희 2023. 9. 9.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심가인 세종로 네거리 횡단보도는 2005년에야 설치됐습니다.

과거 차량 중심이던 도로 정책이 최근 보행자 우선으로 바뀌면서 도시의 보행환경은 많은 개선을 이뤘습니다.

위험을 안고 건너야 했던 터널에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차단벽이 설치되고 한강 다리 보행로는 확장돼 자전거와 보행자가 다니기 편리해졌습니다.

세종로 보행로에는 많은 나무를 심고 폭을 확장했고 도로에 둘러싸인 섬이었던 숭례문 주변엔 광장과 접근이 편리한 인도가 생겼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서울 중심가인 세종로 네거리 횡단보도는 2005년에야 설치됐습니다. 과거 차량 중심이던 도로 정책이 최근 보행자 우선으로 바뀌면서 도시의 보행환경은 많은 개선을 이뤘습니다. 서울역 고가 차도는 고가 정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노약자에게 불편한 육교는 많이 사라지고 횡단보도로 대체됐습니다. 위험을 안고 건너야 했던 터널에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차단벽이 설치되고 한강 다리 보행로는 확장돼 자전거와 보행자가 다니기 편리해졌습니다. 세종로 보행로에는 많은 나무를 심고 폭을 확장했고 도로에 둘러싸인 섬이었던 숭례문 주변엔 광장과 접근이 편리한 인도가 생겼습니다. 도심에서 변하고 있는 보행환경을 살펴봤습니다.

1970년 개통된 서울역 고가도로. 자동차만 통행이 가능했다. 1970년 [서울시 제공]
서울역 고가도로가 산책로인 서울로7017로 변신했다. 2017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협소했던 한강대교 보행로. 198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행자와 자전거가 다닐 수 있게 확장된 한강대교 보행로. 2020년 [전재원 제공]
차로로 둘러싸여 보행자가 접근할 수 없던 숭례문. 1994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행자가 접근할 수 있게 광장과 보행로가 신설된 숭례문. 202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행자에게 불편했던 서울 종로구 안국동 육교. 200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육교가 철거된 자리에 횡단보도가 설치된 안국동 로터리. 202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횡단보도가 없어 지하도를 이용해야 했던 세종로 사거리. 1994년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횡단보도가 설치된 세종로 사거리. 2005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넓은 차도에 좁은 보행로만 있던 서울 잠수교. 1999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차도를 줄이고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개선한 잠수교. 2017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도와 차도 구별이 없던 서울 종로구 청진동 도로. 2008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행로를 확장하고 차도는 1차선으로 줄인 청진동 도로. 201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네방향의 차도를 막고 보행자가 대각선으로 건널 수 있게 한 서울 중구 횡단보도. 2015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음과 먼지를 막아주는 차단벽과 넓은 보행로가 설치된 서울 종로구 율곡로 터널. 202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화단이 설치되고 폭이 넓어진 서울 세종로 보행로. 202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job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