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숨긴 민주당 의원,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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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의회 최현동 의원이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담양군의회는 제323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8일 최현동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최의원은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모처에서 만취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됐으며, 이 사실을 8개월간 숨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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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의회 최현동 의원이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담양군의회는 제323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8일 최현동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윤리위원회는 앞으로 개최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며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의원은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모처에서 만취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됐으며, 이 사실을 8개월간 숨겨왔다. 최의원은 이 기간동안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하면서 의정활동 및 일상생활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심각한 도덕성 흠결로 보고 공천을 배제하고 있으며, 민주당 ‘8대 중과실’ 중 하나로 엄중하게 문책하고 있다.
특히 의정활동 중 음주운전 적발자에게는 스스로 보고하도록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현동 의원은 음주운전 적발 및 처분에 대한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의원 지난 7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배포한다고 했으나 보도자료는 내지 않고 "초년생이다보니 의욕이 앞서 경거망동 한 것 같다"며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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