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길 치솟는 트럭에 뛰어든 美경찰, 의식 잃은 운전자 무사 구출 [나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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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불길이 치솟는 트럭에 뛰어들어 의식을 잃은 채 앉아 있던 운전자를 무사 구조한 경찰관이 화제다.
미 A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샐리스버리의 코리 브룩스 경찰이 지난달 8일 화염에 휩싸인 트럭에서 무사히 운전자를 구해내는 모습이 담긴 바디캠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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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에서 불길이 치솟는 트럭에 뛰어들어 의식을 잃은 채 앉아 있던 운전자를 무사 구조한 경찰관이 화제다.
미 A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샐리스버리의 코리 브룩스 경찰이 지난달 8일 화염에 휩싸인 트럭에서 무사히 운전자를 구해내는 모습이 담긴 바디캠 영상이 공개됐다.
24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인 브룩스는 85번 도로를 지나던 중 불타고 있는 트럭을 발견하고 곧바로 뛰어갔다.
조수석 문을 연 뒤 운전자가 있는 것을 포착한 그는 크게 소리치며 나가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미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안전띠를 풀고 안간힘을 쓰며 운전자를 끌어내려 노력한 브룩스는 불길이 커지고 도저히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단 생각에 아주 잠시 망연자실했지만 곧 의지를 다잡고 운전자를 끌어내리는데 집중했다.
마침내 운전자를 차 밖으로 빼내는데 성공했고 때마침 인근에서 한 여성이 달려와 운전자를 차로부터 멀리 대피시키는 걸 도왔다.
트럭은 브룩스와 여성이 운전자를 멀리 대피시킨 뒤 불과 몇 분만에 크게 폭발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전국적 영웅이 된 브룩스는 미 언론과 인터뷰에서 “운전자를 여기서 꺼낼지 아니면 그와 여기서 함께 죽는 건 아닌지 생각했다”며 “‘좋아, 트럭에서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몇 분 혹은 몇 초 남아 있어. 나갈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내가 다만 때마침 그 곳에 있었다는데 감사할 따름”이라며 “남은 생이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룩스가 목숨을 걸고 구한 운전자는 다행히 곧 의식을 회복했고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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