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0일째' 이재명, '대북 송금 의혹' 檢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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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10시30분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검찰에 출석한다.
검찰은 이 대표가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지원비 500만 달러와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대표가 쌍방울의 대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이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한 상태인 반면 이 대표는 "황당한 얘기"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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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10시30분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검찰에 출석한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은 당 대표 취임 이후 다섯번째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조사에서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이 대표가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지원비 500만 달러와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대표가 쌍방울의 대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이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한 상태인 반면 이 대표는 "황당한 얘기"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날 검찰 조사에서 변수는 단식 10일 차를 맞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다. 검찰은 아주대병원에 협조를 구해 의사 1명을 15층 조사실 옆 대기실에 대기하도록 하고, 청사 밖에 구급차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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