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사위 김재열 ISU 회장, IOC 위원 후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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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5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IOC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위원회에서 김 회장을 비롯한 8명을 신임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 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특히 1996년부터 2017년까지 IOC 위원으로 활동한 장인 이건희 회장의 뒤를 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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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5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IOC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위원회에서 김 회장을 비롯한 8명을 신임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IOC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제141차 총회를 통해 여성 4명, 남성 4명 등 8명의 신임 IOC 위원을 뽑는다. 집행위원회 추천을 받은 신규 회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경우는 거의 없다. 김 회장은 서류 심사, 윤리위원회 검증, 후보 추천위원회 등 3단계 전형을 모두 통과했다.
IOC 위원은 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 IOC의 현안을 결정하는 권한을 지닌다. IOC 위원 최대 정원은 115명이며, 9일 현재 위원은 99명이다. 총회를 통해 8명의 위원이 추가되면 총인원은 107명으로 늘어난다.
김 회장은 국제빙상경기연맹 대표로 IOC 위원이 된다. IOC 위원은 개인 자격(최대 70명),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 국제연맹(IF) 대표 자격, 선수 자격(최대 각 15명) 등으로 나뉘며 똑같은 권한과 투표권을 행사한다.
김 회장이 당선되면 한국 IOC 현직 위원은 3명으로 늘어난다. 유승민 선수 위원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선출됐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2019년 IOC 위원이 됐다.
김 회장은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 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특히 1996년부터 2017년까지 IOC 위원으로 활동한 장인 이건희 회장의 뒤를 잇게 된다. 김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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