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또 엄포 "악의적 사고‥존재 재검토"
[뉴스투데이]
◀ 앵커 ▶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온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악의적 보도엔 언론사의 존폐까지 재검토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강한 규제가 언론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간 언론탄압이라는 프레임에 위축돼있어서 제대로 역할을 못 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만배 녹취록 보도를 놓고 언론이 선거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어떤 조치가 필요하냐는 여당 의원 질의에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언론사의 존폐를 거론했습니다.
[이동관/방송통신위원장] "국기를 흔드는 악의적인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라면 뭔가 아까 말씀하신 대로 존폐 자체를 다시 한번 재검토해 보는‥"
강력한 규제로서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언론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질문에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동관/방송통신위원장] "한편으로는 언론탄압이라는 프레임에 너무 위축이 돼서 제대로 할 역할을 못한 부분이 있지 않나.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당당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김만배 녹취를 보도한 뉴스타파에 대해선 특정 진영의 정파적 이해를 대변하는 기관지에 가깝다고 보는 게 정상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인터넷 포탈이 가짜 뉴스를 퍼 나르는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포털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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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2312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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