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이적 유혹' →PSG 음바페, EPL로 떠난다→이번 시즌 후 '자유의 몸'→'러브콜'보내는 즉시 OK예상

김건호 기자 2023. 9. 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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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언론, 리버풀과 음바페 서로 좋은 감정
음바페와 클롭감독 궁합도 맞아 가능성 UP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의 몸이 되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PSG를 떠날 경우 프리미어 리그 팀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7일 '2024년 PSG 탈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음바페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의 충격적인 이적 유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이적 뉴스를 사실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EPL의 리버풀로 이적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정말 충격적인 뉴스이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PSG와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음바페가 PSG와 결별을 일찌감치 발표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훈련하도록 강요했기 때문”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개막을 앞두고 음바페는 훈련을 거부했다.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는 아시아 투어에 그를 데려가지 않았고 개막전에도 그를 벤치에 앉혀 놓았다.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로리앙과 경기에서 PSG는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2라운드부터 음바페를 스쿼드에 복귀시켰다. 음바페는 복귀 3경기 만에 5골을 터뜨리며 팀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실력만큼은 최고임을 스스로 신임 감독 앞에서 보여준 것이다. 엔리케 입장에서는 체면이 구겨졌지만, 팀 승리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됐다.

PSG는 팀의 공격수였던 메시와 네이마르가 각각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났다. 음바페가 없는 상황은 말 그대로 ’이빨 빠진 호랑이‘신세였다.

급기야 PSG는 음바페를 잡기 위해서 재계약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음바페와의 재계약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전언이다.

이런 움직임에 음바페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이미 마음을 접은 음바페이기에 재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PSG와의 재계약을 거절하는 등 잔류 마음을 접은 음바페는 충격적이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을 선택지로 두고 있다고 프랑스 언론 레퀴프가 보도했다.

PSG가 음바페와 재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그를 잡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지만 이적료를 챙기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사실 PSG는 음바페가 이번 시즌 끝까지 뛴 후 자유의 몸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FA가 되기 때문에 이적료를 챙길 수 없다. 음바페는 원래 가고 싶어 했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 레퀴프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가 리버풀의 제의를 받는다면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이집트 출신의 스트라이커인 모하메드 살라가 이적할 경우, 리버풀은 2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그 돈으로 FA 음바페를 영입하면 공격수에 대한 공백도 메울 수 있다. 살라는 잔류를 선택했지만, 여전히 알 이티하드는 유혹 중이다. 2024년 살라를 영입에 재도전한다.

리버풀은 음바페의 오랜 팬이라고 프랑스 언론은 보도했다, 심지어 음바페가 PSG로 이적하기 전인 모나코팀에 있을 때도 그의 영입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음바페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찬미자‘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서로 궁합이 맞는 조합인데 과연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행 대신에 리버풀을 선택할지 궁금해진다.

[리버풀이 음바페에게 러브콜을 보낸다면 이적이 가능하다는 뉴스가 나왔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의 궁합도 잘 맞는다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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