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추석 연휴 대비 항로표지 안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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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대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항로표지 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인 등대 해양 문화공간과 선박의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항로표지 시설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해 묵호등대, 강릉 주문진등대, 속초등대 해양 문화공간의 전망대, 보행 데크, 안전 난간대 등 시설물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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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대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항로표지 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항로표지 시설은 빛, 전파 등을 이용해 인근 장애물 위치 등 항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선박의 항행을 지원하는 시설로 등대, 등부표 등이 있다.
이번 추석은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긴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관광지인 등대 해양 문화공간과 선박의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항로표지 시설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해 묵호등대, 강릉 주문진등대, 속초등대 해양 문화공간의 전망대, 보행 데크, 안전 난간대 등 시설물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묵호∼울릉, 강릉∼울릉 등 울릉도 여객선과 동해∼러시아를 운항하는 이스턴드림호 항로에 있는 항로표지 시설의 기능 이상 유무도 집중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즉시 해결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해요소가 발견되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임시대책을 세우고 신속히 후속 조처를 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즐거운 명절 연휴를 맞아 국민이 편안한 휴식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해양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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