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0일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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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 탑승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통일열차는 오는 10월 20일 오전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해 휴전선 인근 도라산역까지 운행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장흥에서 시작된 평화의 바람이 광화문을 지나 중강진까지 이르기를 기원한다"며 "다양한 통일 관련 사업을 발굴해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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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효천역~파주 도라산역 412.3km
공연·강연·DMZ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장흥=김대우 기자
전남 장흥군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 탑승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통일열차는 오는 10월 20일 오전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해 휴전선 인근 도라산역까지 운행한다.
열차 운행 노선은 광주시 효천역에서 파주시 도라산역까지 412.3㎞ 구간이다. 이 열차는 장흥 군민과 장흥 출향 향우 380명만 탈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당 13만 원이다.
열차 운행 프로그램에 강연·공연을 비롯해 비무장지대(DMZ)와 제3땅굴 투어 등이 포함돼 있어 분단 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평화 교육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출발 전날인 10월 19일 저명인사를 초청해 공직자 통일 역량 강화교육과 ‘장흥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 100문 100답’ 행사도 열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장흥에서 시작된 평화의 바람이 광화문을 지나 중강진까지 이르기를 기원한다"며 "다양한 통일 관련 사업을 발굴해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통일관을 확립하고 군민과 미래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9월 18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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