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선선해지니 아웃도어 신상품 속출...아이유·수지에 안유진까지

정인지 기자 2023. 9. 9. 0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바람막이, 배낭 등 F·W(가을겨울) 신제품을 착용한 아이유 화보를 공개했다.

네파는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일부 신상품에 20% 할인, 추가 10%를 할인하는 '얼리버드 다운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1990년 첫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다 올해 유니크한 패턴을 더해 재출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랙야크 아이유 FW 화보/사진제공=블랙야크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스포츠 의류 소비가 줄어든 만큼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에 전력하는 모습이다. 환절기에 유용한 바람막이는 물론 겨울용 다운 자켓도 판매에 돌입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바람막이, 배낭 등 F·W(가을겨울) 신제품을 착용한 아이유 화보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방수 기능이 높은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M나크리GTX자켓', 리사이클 패딩 충전재 써모어를 사용한 'M사일러스패딩자켓', 실버 색상의 경량다운 'M플레이크퍼텍스다운자켓' 등을 착용했다. 올 상반기까지 밝은 파스텔톤이 유행했던 것과 반대로 전체적으로 차분한 색상이 활용됐다. 아이유는 올 블랙이나 모노톤으로 상하의를 맞춘 모습이다.

써모-퍼프 후디 패딩 자켓/사진제공=네파

네파도 브랜드 모델로 새로 기용한 안유진과 함께한 FW 화보를 공개했다. 네파는 지난해 유아인을 모델로 활용했으나 다시 여성모델로 바꾸면서 아이유(블랙야크), 수지(K2)로 쌍벽을 이루는 여성 아웃도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 화보에서는 앰비밸런스(양가성)을 콘셉트로 안유진의 밝고 명랑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시즌 주력제품인 '써모 퍼프 패딩 시리즈'는 친환경 제품 라인 '그린마인드' 상품으로 친환경 충전재와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에코 패딩 시리즈다. 겉감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페트병을 활용한 리젠 소재를, 안감은 국제재생표준인증(GRS)을 획득한 친환경 써모라이트 에코메이드 충전재를 적용했다. 재킷 외에도 후디형 롱패딩, 베스트, 팬츠, 스커트 등이 출시됐다. 네파는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일부 신상품에 20% 할인, 추가 10%를 할인하는 '얼리버드 다운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K2 실크스타/사진제공=K2

K2도 가을 주력상품으로 '실크스타'를 신규 출시하고 오는 24일까지 얼리버드 할인에 들어갔다. 실크스타는 보온성과 부드러움이 뛰어난 친환경 실크패드 적용된 제품으로 실크패드만 적용한 자켓, 구스다운과 결합한 경량 다운 등이 주요 제품이다. 얼리버드 할인은 신상 다운과 신발 등 BEST 상품 일부 품목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K2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시 의류 제품은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스페이스는 가을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고프코어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어텍스 마운틴 비스타 재킷'을 한정 출시했다. 이 제품은 1990년 첫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다 올해 유니크한 패턴을 더해 재출시됐다. 블루 스톤과 다크 그레이 2종이며 색상 별로 1천 장씩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블루 스톤 색상의 제품은 피츠로이산에 쌓인 눈과 노을을 표현했다.

아웃도어 관계자는 "고프코어룩 유행으로 일반 패션 브랜드에서도 바람막이 등 아웃도어용 제품이 늘어나면서 전통 브랜드들은 기능성과 친환경 소재를 강조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디자인도 평상시에 입을 수 있도록 무난하면서도 디테일을 차별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