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19%-니콜라 15.37%, 전기차 일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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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니콜라는 15% 이상 폭락, 주가가 다시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특히 니콜라는 차량 화재 소식으로 15% 이상 폭락, 주가가 다시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로써 니콜라의 주가는 1달러 미만으로 다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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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니콜라는 15% 이상 폭락, 주가가 다시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19%, 니콜라는 15.37%, 리비안은 1.37%, 루시드는 2.67% 각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금리동결 기대로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가 0.22%, S&P500은 0.14%, 나스닥은 0.09%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은 겨우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니콜라는 차량 화재 소식으로 15% 이상 폭락, 주가가 다시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15.37% 폭락한 0.88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니콜라의 주가는 1달러 미만으로 다시 떨어졌다. 니콜라의 주가가 1 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니콜라는 지난 4월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자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었다. 주가가 한달 이상 1달러 미만에 머물면 상장 폐지될 수도 있다.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 이후 10일 이상을 1달러 이상에 머물러야 상장폐지 위기를 면할 수 있다.
이후 투기 세력이 몰려들며 니콜라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었다. 주가가 1달러 미만이어서 상장이 폐지되더라도 큰 손실이 없고, 상장폐지를 모면하면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7월 13일 이후 니콜라는 1달러 이상에 계속 머물렀고, 상장폐지 위기도 면했었다.
그랬던 니콜라가 두 달 만에 다시 주가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이날 니콜라가 급락한 것은 니콜라 차량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주 애리조나에서 니콜라가 만든 전기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벌써 니콜라 차량에서 3번째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차량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급부상했다.
니콜라 이외에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19% 하락한 248.50 달러를, 리비안은 1.37% 하락한 23.10 달러를, 루시드는 2.67% 하락한 5.84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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