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예금 쏟아진다는데…어디 은행이 이자 많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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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이후 3개월 사이 늘어난 은행권 정기예금은 116조 원을 웃돕니다. 당시 연 4~5%대 예금 상품을 선보였던 4대 시중은행에서만 같은 기간 무려 82조 원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통상 1년 만기 상품 가입자가 많다는 점에서 올 4분기, 수십조 자금의 대이동(머니무브)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은행들은 잇따라 높은 금리의 예금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일 기준 정기예금(12개월) 상품 가운데 최고금리가 연 4%를 넘는 상품은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4.10%), DGB대구은행의 ‘DGB함께예금’(4.05%),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4.02%), BNK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예금’(4.00%), DGB대구은행의 ‘IM스마트예금’(4.00%) 등 5개입니다.
5대 시중은행(KB금융·신한·하나·우리·농협) 정기예금 금리는 연 3.50~3.85%로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연 3.47~3.73% 수준이던 금리 상하단이 0.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저축은행도 앞다퉈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4.15%로 전달( 4.03%)과 비교했을 때 평균금리가 0.12%포인트 뛰었습니다.
실제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예금상품 322개 중 61%인 197개가 4% 이상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DH저축은행은 연 4.55%의 정기예금을 내놨고, BNK저축은행, HB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연 4.50% 정기예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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