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규x김지영, 문제의 무릎 담요장면에 눈치폭발.."킹 받아" ('애프터')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애프터 시그널’에서 민규와 이수가 실제 커플 바이브를 보인 가운데, 지영과 민규의 문제에 장면을 신경쓰는 모습이 흥미로움을 더했다.
8일 방송된 채널 A ‘ 애프터 시그널’에서 애프터시그널 입주자들을 만나봤다.
먼저 하우스에서 만난 민규와 이수. 만나자마자 포옹으로 서로를 반겼다. 서로를 연인이라 밝히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이었다. 손깍지까지 자연스러워진 두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제주도 여행을 약속하기도 했다.
하우스 안에서 질투났던 순간에 대해 물었다. 이수는 “있다”며 “지영언니와 둘이 엄청 늦게 들어온 날, 둘이 엄청 취했더라”고 언급, “이 사람들 왜 새벽까지 안 들어올까 이런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는 “최고 질투났던 순간은 무릎담요”라며 “그 조그만 담요를 덮고 있더라”고 하자 민규는 “그렇게 안 작았다”고 해명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민규는 “내 기억으로 지영이와 영화를 본날, 방송 나가기 시작하면 좀 눈치보일 일 생길 것 같아그 시점이 이수 들어온 후더라”며 “그 회차를 미리 알려주시면 좋겠다 서로 말을 해놔야 충격 덜 받을 것 같아서 미리 말하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짓기 했다. 실제 담요회차는 어떻게 넘겼는지 묻자 민규는 “이미 사귀던 사이, 방송에서 어떻게 나올지 몰랐지만 마음에 자리잡고 있던 믿음이 있어 신경을 더 썼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수에게 가장 설렜던 순간을 물었다. 민규는 “첫 데이트 때 후진”이라며 대답, 그러면서 첫 데이트만 12시간을 했다고 했다.‘시그널 하우스’ 이후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두 사람. 이수는 “좋아하는 바도 갔다한 4일 후에 만나, 가볼 수 있는 곳 진짜 다 가봤는데 느낌이 정말 이상했다”며 “하우스에 있던 사람을 현실에 놓은 느낌, 영화보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에 민규는 “우리에 대해 깊은 대화했날 날 헤어질 뻔했다, 그런 느낌이었다”며 “그때 겨레형과 대화를 나눴다, 이수랑 마지막일 수 있다고 하니 형이 온다고 해 자기가 뭘 해보겠다고 와줬다”며 그렇게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이수도 “둘다 걱정이 많아 진짜 잘 만날 수 있을까 바빠질 텐데 서로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난 미래도 많이 보는 스타일, 천천히 알아가보자고 했고오빠는 지금이 좋다고 했다”며 떠올렸다.
민규는 “일단 마음가는 대로 해보자 몇 번 더 데이트하다가 관계가 발전했다, 그 다음날 후신이도 이수를 더 두드려보라고 해,마음이 커지는건 컨트롤 할 수 없다고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수는 “내가 겁이 많았는데오빠가 기다려야하냐면서 이수를 위해 기다린다고 해 , 그 얘기가 좋았고 새벽에도 일 끝나고 날 만나러 와, 거기서 확 마음이 열렸다”며 “나도 내가 이 사람 진짜 좋아하는 구나 느껴, 새벽3시에도 나와줘서 고마웠고 그때 똑같이 마음이 열렸다, 이후 새벽에 일 끝나도 이수 잠깐 만나고 4시간 자고 출근해, 일주일에 다섯번 만났다”고 떠올렸다.
8명의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이 모두 모였다. 첫회를 같이 보기로 한 것. 그렇게 함께 영상을 보게 된 멤버들.문제의 지영과 규민의 새우깡 장면이 나왔다. 이수는 “이런 장면 있었어?”라며 깜짝, 지영은 “이수야 나 안 그랬다”며 눈치를 봤다.겨레도 “나 잘못 본거 아니지지?”라며 깜짝, 후신은 “이렇게 사이가 멀어지는구나”라며 웃음지었다.
첫 회를 다 함께 본 후 입주자들은 “나 같지 않다”며 깜짝, 이수는 민규 선택 화나지 않았는지 묻자 “막상 보니 기분이 안 좋고 그렇지 않아, 아직은 아무렇지 않아, 다음화부터 어떨지 궁금하다“고 했다. 집으로 가는 길, 민규는 이수의 눈치를 살폈다.이수는 “걱정된다 점점 갈 수록 시그널이 커지지 않나”며 걱정하더니 “괜찮다 난 아무렇지 않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에 민규가 “앞으로 보면서 화가 나지 않겠지?”라며 눈치보자 이수는 “그냥 킹 받을 것”이라며 쿨하게 답했다.
아니나 다를까. 민규는 “이수가 몸을 좀 멀리한 순간이 있어 , 앞으로 좀 더 성숙한 이수가 되길(?)”이라 말하더니“(지영이와) 감자깡 신은 이수가 들어온 후라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온다”며 “아무리 말해도 신경이 쓰일 것, 바짝 기어다녔다”며 걱정했다.이수는 “오빠도 마음가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했을 것 장난으로 왜그랬냐고 할 순 있다”며 웃음지었다.
이에 김이나는 “이거 스릴러가 되겠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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