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폭락세 멈추나? 6일째 맥 못춘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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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상황을 두고 나오는 얘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좋게 나오는 경기지표가 증시에 악재가 되는 상황을 빗댄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 상승했다.
최근 들어 미국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오래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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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으면 좋은 뉴스가 나쁜 뉴스가 되고 있다. 이상한 국면이다." (Right now, we're einthat strange phase where good news can be bad news.)
미국 증시 상황을 두고 나오는 얘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좋게 나오는 경기지표가 증시에 악재가 되는 상황을 빗댄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 상승했다.
애플의 폭락세에도 일단 브레이크가 걸렸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당분간 전반적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건은 이날 애플의 목표주가는 5달러 낮춘 230달러로 내내렸다.
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86포인트(0.22%) 오른 3만4576.59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5포인트(0.14%) 상승한 4457.4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9포인트(0.09%) 뛴 1만3,761.5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반등에도 3대 지수는 이번 주 약세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 주간 0.75%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9%, 1.93%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최근 들어 미국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오래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예상했고,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54%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47%가량에 달했다.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에 확대에 따른 우려로 이틀 연속 추락했던 애플 주가는 0.35% 상승했다. 애플 주가는 전날까지 이틀간 6%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는 1% 이상 올랐다. 하지만 반도체주인 엔비디아는 1.45% 빠지면 6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1.2% 하락했다.
브렌트유가 다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는 등 유가 오름세로 에너지 관련주인 매러선 페트롤리엄, 필립스66, 발레로 에너지의 주가가 3~4%가량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추가 긴축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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