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알 두하일, 쿠티뉴 1시즌 임대 영입...등번호 9번 [공식발표]

정승우 2023. 9. 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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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31)가 카타르 리그의 알 두하일로 임대 이적했다.

카타르 프로리그의 알 두하일 SC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필리페 쿠티뉴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한 쿠티뉴는 2017-2018시즌까지 리버풀에서 201경기에 출전, 54골을 기록한 뒤 FC 바르세로나로 이적했다.

빌라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쿠티뉴는 결국 알 두하일 임대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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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 두하일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필리페 쿠티뉴(31)가 카타르 리그의 알 두하일로 임대 이적했다.

카타르 프로리그의 알 두하일 SC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필리페 쿠티뉴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인터 밀란에 입단하며 브라질 대표팀의 미래를 책임질 미드필더로 기대를 모았던 쿠티뉴는 2013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한 쿠티뉴는 2017-2018시즌까지 리버풀에서 201경기에 출전, 54골을 기록한 뒤 FC 바르세로나로 이적했다.

이후 쿠티뉴는 하락세를 그렸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리버풀에서 보여준 번뜩이는 움직임과 킥은 보이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 잡지 못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 아스톤 빌라 임대를 떠났고 2022년 5월 빌라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던 쿠티뉴는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사진] 알 두하일 공식 소셜 미디어

빌라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쿠티뉴는 결국 알 두하일 임대를 택했다.

한편 9번 등번호를 사용하게 된 쿠티뉴는 지난 7월 앞서 이적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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