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앞둔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에 상승 마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주말을 앞둔 반발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8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75.86포인트(0.22%) 오른 34,576.5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5포인트(0.14%) 상승한 4457.49, 나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12.69포인트(0.09%) 뛴 13,76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3대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일주일간 다우지수는 0.75%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9%, 1.93% 내렸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 기조를 오래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눌렀다. 미국의 7월 도매재고도 전달보다 0.2% 감소했다. 지난 6월 0.7% 줄어든 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 재고가 늘면 기업들이 가격을 내리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수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