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금리인상 더 커질 것 우려 속 소폭 상승 불구 주간으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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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는 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지만, 연준(FRB)의 금리 인상 폭이 당초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1주일 간격으로 보면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S&P 500 지수는 6.35포인트(0.14%) 상승, 사흘 간의 하락에서 벗어나며 4457.49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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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증시는 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지만, 연준(FRB)의 금리 인상 폭이 당초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1주일 간격으로 보면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S&P 500 지수는 6.35포인트(0.14%) 상승, 사흘 간의 하락에서 벗어나며 4457.49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5.86포인트(0.22%) 오른 3만4576.59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12.69포인트(0.09%) 상승한 1만3761.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요 평균은 또한 지는 한 주를 마감했다. S & P와 나스닥은 각각 1.3 %와 1.9 % 하락하여 3 주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0.8%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그러나 중소기업 주식들의 시세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4.21포인트(0.23%) 떨어진 1851.54로 거래를 끝냈다.
주간 단위로 보면 S&P 500 지수는 58.28포인트(1.3%),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61.12포인트(0.8%), 나스닥 지수는 270.29포인트(1.9%) 하락했다. 또 러셀 2000 지수는 69.28포인트(3.6%) 떨어졌다.
유가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날 에너지주가 상승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 10월 인도분은 이날 배럴당 0.64달러 올라 87.51달러에 거래됐으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0.73달러 오른 90.65달러에 거래됐다. 휘발유 10월 인도분 도매 가격은 갤런당 3센트 올라 2.65달러를 기록했고 난방유 10월 인도분도 갤런당 9센트 오른 3.30달러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10월 인도분은 1000입방피트당 3센트 오른 2.61달러였다.
최근 부진했던 기술주들도 이날 0.4%, 마이크로소프트(MS)가 1% 오르는 등 모처럼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낮은 실업률을 포함한 최근 경제 통계는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CME 그룹은 9월에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지만 11월 다시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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