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G20 정상회의 참석…저녁엔 모디 총리 주최 만찬

나연준 기자 최동현 기자 2023. 9. 9.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방문 둘째 날인 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및 양자회담 참석하며 본격적인 인도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G20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인도 정상회의'를 비롯해 스페인,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코모로 등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 모색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20 두개 세션 참석…인류 당면과제 한국 기여방안 밝힐 듯
모디 총리 주최 만찬도…주요국 정상과 '자연스런 만남'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뉴델리·서울=뉴스1) 나연준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방문 둘째 날인 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및 양자회담 참석하며 본격적인 인도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 정상회의 첫 세션인 '하나의 지구'(One Earth)와 두 번째 세션인 '하나의 가족'(One Family)에 연달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G20 참여국 정상들과 기후변화와 청정에너지 등 인류의 당면 과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 한국의 기여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8일) 공개된 인도 일간지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터뷰에서 "인류가 당면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하나의 미래를 위한 공동의 번영을 위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주요국 협의체인 G20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G20 차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면서,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 문제 해결을 위해 인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참가국 정상들과 '풀 어사이드 미팅' 형태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윤 대통령은 G20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인도 정상회의'를 비롯해 스페인,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코모로 등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 모색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8일 인도네시아 순방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의 '한중 회담'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쿡제도, 캐나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라오스 등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