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남편 된 매니저와 안마로 커진 ♥…"안 좋아한댔는데 찌릿" [같이 삽시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매니저였던 남편 어깨 안마 중 닿은 손에 찌릿했다고 고백한다.
10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선가에 전국 부녀회장으로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찾아온다.
에너지 넘치는 김용임은 오자마자 동네 부녀회장님을 찾아 인사를 하고 통 큰 간식 선물을 하며 본인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자매들과도 찐한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중, 매니저였던 남편과의 연인으로 발전했던 순간을 털어놔 특히 자매들의 흥미를 끌었다. 김용임은 주변의 의심에도 남편과 서로 “안 좋아해요”라며 부인했던 시절, 운전하는 남편의 어깨 안마를 해주다가 ‘찌릿’한 순간이 찾아왔다 고백해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심지어 둘은 진작부터 주변 사람들의 의심을 받았었다고. 가수와 매니저였던 김용임과 남편의 러브 스토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7살 때부터 베이비쇼에 출연했던 김용임은 다사다난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김용임은 어린 나이에도 무대 후 각종 선물 세례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며 지방 순회공연을 돌기도 했었던 것. 이때 어린 김용임 옆에는 늘 아버지가 함께했었는데, 극장쇼를 돌던 어느 날 새벽 아버지가 급히 자신을 깨우며 “빨리 짐 싸서 가야해”라고 야반도주를 시도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용임은 식당 주인에게 말해 쪽방에 숨어 도망자(?) 신세로 숨죽였던 시절이 아직도 떠오른다며 아찔했던 기억을 털어놔 자매들도 긴장하게 만들었다. 어린 김용임이 야반도주해야만 했던 사연은 무엇일까.
한편 김용임은 한때 반항심에 불탔던 사춘기 시절을 고백하기도 했다. 7남매 중 막내인 김용임은 어린 시절부터 무대를 서며 돈벌이를 일찍 시작한 자신에게 부모님이 “용임아 잘되면 형제도 도와주고 해야 한다”고 말해 “막내인 내가 왜?”, “언니 오빠도 알아서 하는데 그걸 내가 왜 해줘야 해?”, “왜 내가 언니 오빠 먹여 살려야 해”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반항했던 시절을 털어놨다.
[사진 =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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