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몽골인 최애 韓배우=이도현에 “나도 친해지고 파” 사심(몽골몽골)[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차태현이 몽골인의 최애 배우에 본인의 사심도 드러냈다.

9월 8일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4회에서는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이 생일 선물 배송 미션을 완료했다.

이날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은 택배 일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대도시에 방문했다. 그리고 택배 수령인 어용만다흐 씨의 축구 구장을 연상시키는 마당을 가진 집에 깜짝 놀랐다.

집도 게르가 아닌 만큼 굉장히 현대식이었다. 소파에 처음 앉아본다며 감격한 이들은 조심스럽게 어용만다흐 씨의 직업을 물었고 회계사라는 답에 감탄했다.

이후 차태현은 어용만다흐 씨의 딸에게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딸이 좋아한다고 답하자 "기태 아냐"고 물으며 몽골인들 사이 유명하다는 장혁을 언급했다. '기태'는 몽골에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된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속 장혁의 배역 이름이었다.

딸은 기태를 아는 것은 물론 좋아하는 한국 배우도 있었다. 딸은 그 배우의 이름을 묻자 휴대폰으로 검색해 이도현의 사진을 보여줬다. 차태현은 사진을 보자마자 "나도 친해지고 싶다"고 사심을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도현은 지난 8월 14일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소했다.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