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김성령 대신 ‘응답하라’ 출연, 아쉽지 않은지 묻고파”(백반기행)[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일화가 '응답하라' 시리즈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9월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215회에서는 배우 이일화가 서울 추억 밥상 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이일화는 '응답하라' 시리즈에 김성령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선배님들하고 모여 밥을 먹는데 언니가 캐스팅이 들어왔다고 하더라. 근데 '내가 서울 출신이라 사투리를 못 한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이일화가 '언니 나는 진짜 이미지 변신 한번 해보고 싶다. 망가져도 보고싶고 그런 연기해보고 싶은데 나 한번 추천해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고.

이일화는 "그래서 인연이 되어 하게 됐다"며 모든 것이 김성령 덕분임을 전했다.

허영만은 드라마 성공 후 김성령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일화도 "솔직히 물어보고 싶기는 하다. '응답하라'를 안 해서 아쉽지 않냐고 묻고 싶은데…"라고 속내를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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