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는 뮌헨 보내줄게’ 또 작별 준비…대체자로 맨유 성골 MF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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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적 시장에 이어 또다시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9일(한국시간) "풀럼은 팔리냐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실행 가능한 대체자로 스콧 맥토미니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의 요구에 따라 뮌헨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팔리냐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팔리냐가 내년 1월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스콧 맥토미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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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에 이어 또다시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9일(한국시간) “풀럼은 팔리냐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실행 가능한 대체자로 스콧 맥토미니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팔리냐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왕성한 활동량과 깔끔한 태클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팔리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 출전하면서 풀럼의 중원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뛰어난 기량은 바이에른 뮌헨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올여름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팔리냐의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했다.
영입 작업은 공식발표 직전까지 빠르게 이뤄졌다. 팔리냐는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후 입단 기념 사진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적이 완료되지는 못했다. 풀럼이 갑작스럽게 팔리냐의 이적을 막아섰다. 대체자로 거론되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에 실패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팔리냐와 뮌헨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것은 아니다. 투헬 감독의 요구에 따라 뮌헨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팔리냐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풀럼도 작별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팔리냐가 내년 1월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스콧 맥토미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 미드필더로 불린다. 맨유 유소년 팀을 거쳐 지난 2017년 1군에 입성하면 맨유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적 가능성은 낮지 않다. 맥토미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올여름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가 합류하면서 전망은 더욱 나빠졌다.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매체는 “맥토미니는 팔리냐 없는 전술로의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거리슛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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