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강보합 마감…애플 0.35%↑

김상윤 2023. 9. 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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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나스닥 시장은 5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되찾았지만 강보합 수준에 불과했다.

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상승했다.

최근 중국의 아이폰 사용 금지 규제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 애플은 0.35% 오르며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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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나스닥 시장은 5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되찾았지만 강보합 수준에 불과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뉴욕증시는 한주간 주춤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1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09%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중국의 아이폰 사용 금지 규제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 애플은 0.35% 오르며 소폭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2% 오른 반면, 엔비디아(-1.45%)와 테슬라(-1.19%) 내림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다음주 13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물가가 하락했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향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중단 여부 등이 확실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유가 급등하고 있는 터라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다시 둔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연준은 일단 20일 FOMC에서 금리 동결을 한 뒤 추가적으로 고용 및 물가 둔화 데이터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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