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배럴당 90弗 재돌파…美증시는 소강 '다우 +0.2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한주간의 하락을 계산하는 듯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은 강보합 소강상태로 마무리됐다.
3대 지수가 모두 올랐지만, 이날 원자재 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연말 100달러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우려를 심각히 곱씹게 했다.
유가가 연말까지 배럴당 100달러대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기술주 가운데 최근 연이틀 하락세를 보였던 애플은 0.2%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한주간의 하락을 계산하는 듯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은 강보합 소강상태로 마무리됐다. 3대 지수가 모두 올랐지만, 이날 원자재 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연말 100달러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우려를 심각히 곱씹게 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75.86포인트(0.22%) 오른 34,576.5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6.35포인트(0.14%) 상승한 4,457.49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2.69포인트(0.09%) 상승해 지수는 13,761.53에 마쳤다.
증시에서는 에너지주가 강세를 띄었다. 유가가 연말까지 배럴당 100달러대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마라톤 페트롤리엄이 3% 가까이 올랐고, 발레로 에너지와 필립스66도 각각 4.2%, 3% 상승했다.
기술주 가운데 최근 연이틀 하락세를 보였던 애플은 0.2%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악화한 미중관계 속에서 중국이 공무원과 공공기관 근무자들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시키면서 투심이 급격히 위축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는 1%대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1~2% 하락했고, 블록Inc는 시스템 중단 문제가 불거지면서 5% 이상 급락했다.
BMO자산운용의 투자전략가 마영유는 "지금 우리는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는 이상한 국면에 있지만 그건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에 소비 지출은 분명히 줄어들 것이고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못한 것일뿐"이라고 분석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각 쌍둥이' 허공, 아침 9시 음주사고 후 도주…면허취소 수준 - 머니투데이
- "김히어라 덕에 학폭 벗어나…평생 은인" 동창생 미담글 또 등장 - 머니투데이
- 진짜 천재?..장동민 아이디어, 환경부 공모전 '우수상' - 머니투데이
- 수건 든 수상한 남자…바지 구멍 뚫고 여성 마주치면 '휙' - 머니투데이
- 전소미, '7500만원대' 초미니 패션…인형 미모+각선미 '감탄' - 머니투데이
- "일본보다 비싼데 굳이"…제주 외면하는 사람들, 상가도 '텅텅'[르포] - 머니투데이
- "마약했다" 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급히 지운 글…누리꾼이 고발 - 머니투데이
- 전세대출 이자 깎아줘도 "안 써요"…부동산 전자계약 편의성 높인다 - 머니투데이
- "계속 카운팅해서 나와"…'200억 건물주' 유재석, 저작권 수입도 - 머니투데이
- 사강, 남편 사별 후 근황…"남편 일하던 회사 근무" 유품 그대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