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소옆경2' 김래원, 조승연과 신념 지키며 '사망'…공승연, 살인범 전성우 잡을까?

김효정 2023. 9. 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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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이 결국 전성우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는 진호개가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진호개는 덱스와 약속한 장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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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래원이 결국 전성우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는 진호개가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설과 강도하는 덱스가 진호개 몸속에 심은 골전도 이어셋을 제거했다.

그리고 진호개는 덱스와 약속한 장소로 향했다. 약속 장소로 가자 헤드셋을 쓰고 있는 진철중이 진호개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철중은 진호개에게 구토제를 건네며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일 게 아니라면 마셔"라고 했다.

진호개는 구토제를 마시고 삼켰던 마이크로칩을 토했다. 그리고 그는 "이게 뭔지 아세요? 범죄자 DNA 데이터 베이스예요. 제가 왜 경찰 됐는지 아시죠? 덱스인지 이 새끼 잡겠다고 여기까지 왔어요. 그렇게 잡은 놈들이 다 이 안에 있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진철중은 "아비의 뜻을 거역하고 경찰이 돼서 결국 나하나도 잡지 못한 놈이 그놈을 잡겠다고? 넌 이미 실패했어"라고 진호개를 비난했다.

진호개는 "실패한 건 당신이지. 실패한 당신 대신 이 새끼가 우리 굴복시키려는 거다. 검사 진철중, 형사 진호개. 우리가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정의 전부를. 마지막 신념까지 저버리지 마라. 잡자면서 공조하자면서. 나 이 새끼 반드시 잡을 거다. 그리고 아버지도 잡아넣을 거다. 당신 죗값 받을 기회 내가 만든다"라며 진철중을 향해 애원했다.

이에 진철중은 "지금 바로 덱스라는 놈한테 간다. 양치영이 죽은 옥상. 너와 나의 첫 번째 공조 아니 마지막이 되겠구나"라며 마이크로칩을 가지고 급히 떠났다.

그리고 이때 진철중의 헤드셋을 본 강도하는 "헤드폰에 고도계가 달려있어. 높은 데 올라가면 터진다고"라며 그를 붙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호개는 진철중의 뒤를 쫓았고, 진철중은 옥상의 문을 열고 덱스를 찾았다. 그리고 잠시 후 경고음이 들리고 이어 폭발 굉음이 들렸다.

결국 폭발하고 말았던 것. 뒤늦게 도착한 강도하는 현장을 보고 충격에 빠졌고, 급히 윤홍을 소환했다.

건물 옥상에서 사체 2구가 수습되고, 송설은 사체에 적힌 이름 석자를 보고 오열했다. 사체 중 1구의 주인은 바로 진호개였던 것.

국과수에 도착한 진호개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시작되었고, 덱스는 이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송설은 진호개의 몸 곳곳에 남은 상처를 보며 자신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덱스는 "이제 진형사님 보내주셔야지요. 더 이상 안 보시는 게 낫겠어요. 진형사님도 이런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을 거예요"라며 송설을 달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의미심장한 얼굴로 덱스를 기다리고 있는 송설의 모습이 예고되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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