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중국을 자기편으로 묶어두려 북한 카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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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은 외교적 고립에 처하지 않기 위해 중국을 자국 편으로 묶어두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로선 중국에 지지하지 않으면 북한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메시지를 던지며 중국을 자기편으로 묶어두는 수단으로 북한을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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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은 외교적 고립에 처하지 않기 위해 중국을 자국 편으로 묶어두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소의 조성민 교수는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에서 `북한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중국의 견해`를 주제로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최한 좌담회에서 "북·러의 협력은 중국이 각각 자국 편에 확실히 설 수 있도록 만드는 구속력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로선 중국에 지지하지 않으면 북한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메시지를 던지며 중국을 자기편으로 묶어두는 수단으로 북한을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북한 입장에서도 중국의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탄약지원 카드로 러시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조 교수는 분석했습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311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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