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매매 합법화·중앙은행 폭파' 공약한 아르헨티나 극우 전기톱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주류 극우 정당의 괴짜 정치인에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혜성처럼 떠올랐다.
아르헨티나 자유진보당의 하비에르 밀레이(52) 대선후보의 이야기다.
경제학자 출신 초선 의원인 밀레이는 작은정부도 아닌 무정부를 주장한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밀레이는 지난달 14일 예비 대선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주류 극우 정당의 괴짜 정치인에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혜성처럼 떠올랐다. 아르헨티나 자유진보당의 하비에르 밀레이(52) 대선후보의 이야기다.
경제학자 출신 초선 의원인 밀레이는 작은정부도 아닌 무정부를 주장한다. 자신을 본떠 만든 인형이 전기톱을 들고 있는 모습을 대표 이미지로 삼은 건 "정부 지출을 다 삭감하겠다"는 뜻에서다. 중앙은행 폭파와 총기 소유·장기매매 합법화도 약속했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밀레이는 지난달 14일 예비 대선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물가상승률이 116%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파탄 난 상황에서 중도좌파 여당 심판론이 끓어오른 덕분이다. 깜짝 승리가 10월 대선 본선 승리로 이어질 것인지를 세계가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이유진 기자 iyz@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쿠시마 원전’ 영업사원이 관음증? 그는 왜 여자화장실서 얼어 죽었나
- 조인성·박선영, 뜬금없이 결혼설…"사실무근"
- "싸움 걸고 싶냐"...광수, 영철과 싸우고 낙동강 오리알 ('나는 솔로')
- 군대 나와 국대로…카바디에 빠진 미스코리아 우희준
- 임정희,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10월 결혼
- 정용화 "집 없어 두 달째 바깥 생활"...깜짝 고백 ('살림남')
- 똥 기저귀 던진 학부모 "어린이집서 어두운 방에 혼자 재우며 정서 학대"
- 200만 원 때문에... 집주인·세입자 6년 정 갈라놓은 침수 '재난지원금'
- '콘서트 티켓이 수백만 원'...임영웅, 암표와의 전쟁 예고
- [르포] 낙농가 연 순수익이 1000원이라네..."우유 팔면 남는 건 눈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