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연방청, 스페이스X 스타십 사고 조사 완료…"63가지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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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항공청이 스페이스X의 달·화성 탐사용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시험비행 실패 사고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20일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지만 이륙 후 하단의 '슈퍼헤비' 로켓과 분리되지 못하고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연방항공청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스페이스X가 이행해야 할 63가지의 시정 조치가 나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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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항공청이 스페이스X의 달·화성 탐사용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시험비행 실패 사고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20일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지만 이륙 후 하단의 '슈퍼헤비' 로켓과 분리되지 못하고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연방항공청은 당시 사고에 대해 "로켓이 이륙하는 동안 발사대 기초의 구조적 문제가 일어났으며, 상승 중이던 발사체는 예상 궤도에서 이탈해 자율비행안전시스템 작동으로 파괴 명령이 내려져 결국 손실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연방항공청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스페이스X가 이행해야 할 63가지의 시정 조치가 나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정 조치에는 연료 누출과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기체 하드웨어 재설계 등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도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스타십의 두 번째 시험비행을 앞둔 업그레이드'란 제목의 글을 게시해 자사가 이런 시정 조치들을 모두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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