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어쩌나' 워커 뷸러, 올시즌 복귀 못해...유리아스 시즌아웃 유력, 커쇼는 어깨 부상 후유증 고생, 워커마저 없어 PO '적신호'

강해영 2023. 9. 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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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강속구 투수 워커 뷸러가 올 시즌 복귀를 포기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최근 재활에 들어 뷸러는 9일(한국시간) 구단 성명을 통해 올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뷸러는 "지난해부터 내 목표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주치의, 다저스 프론트 오피스, 트레이닝 스태프,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우리는 다음 시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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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강속구 투수 워커 뷸러가 올 시즌 복귀를 포기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최근 재활에 들어 뷸러는 9일(한국시간) 구단 성명을 통해 올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그는 2024년 건강해지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뷸러는 "지난해부터 내 목표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주치의, 다저스 프론트 오피스, 트레이닝 스태프,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우리는 다음 시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가 2023년 포스트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도록 도울 수 없다는 사실이 실망스럽다. 하지만 2024년에 완전히 건강하게 돌아와 LA에서 또 다른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워커는 최근 재활에 들어가 9월 말 또는 포스트시즌에 맞춰 복귀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워커마저 복귀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다저스 투수 로테이션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가정 폭력 혐의로 사실상 올 시슨을 마감했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어깨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어떻게 투수 로테이션을 운용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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