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 vs 사발렌카… “US오픈 女왕좌 주인 가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의 세리나' 코코 고프(19·세계랭킹 6위)가 2001년 준우승자 세리나 윌리엄스(42·은퇴) 이후 22년 만에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10대 미국 선수가 됐다.
고프는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27·체코·10위)를 2-0(6-4, 7-5)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발렌카, 올 두 번째 ‘메이저퀸’ 도전
상대 전적선 고프 우위… 내일 격돌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코코 고프가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10대 미국 선수로는 22년 만에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위쪽 사진). 고프는 세계랭킹 1위를 예약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아래쪽 사진)와 10일 오전 5시 결승전을 치른다. |
고프는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27·체코·10위)를 2-0(6-4, 7-5)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고프가 결승에서도 승리하면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윈블던, US오픈) 첫 우승 기록을 남기게 된다. 고프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개인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이가 시비옹테크(22·폴란드·1위)에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줘야 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25·벨라루스·2위)가 매디슨 키스(28·미국·17위)를 두 차례 타이브레이크 끝에 2-1(0-6, 7-6, 7-6)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사발렌카가 이번 대회에서 세트를 내준 건 이 경기 1세트가 처음이었다. 다음 주 랭킹 발표 때 세계 1위로 올라서는 사발렌카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개인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 간 상대 전적에서는 고프가 3승 2패로 우위다. 고프가 승리한 세 경기 모두 US오픈처럼 하드 코트에서 열렸다. 결승전은 10일 오전 5시에 시작한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김만배 허위인터뷰, 민주당이 배후”…野 “저열한 선동”
- 北 ‘핵공격잠수함’ 진수… 우리도 핵잠 가질 때 됐다[사설]
- “中 요소 수출 중단”… ‘2년 전 오판’ 반복 말고 철저한 대비를[사설]
- ‘로톡 징계 심의’ 또 결론 못 낸 법무부… ‘리걸테크’ 말라 죽을 판[사설]
- 尹대통령, 인도 뉴델리 도착…G20정상회의 참석
- 尹대통령 “트뤼도 총리와 만남 늘 좋아…韓·加 우정 돈독”
- “우리 아이 망신 줬다”…숨진 대전 초등교사, 4년간 악성민원 시달려
- 안민석 “모욕 발언 사과하라”…한동훈 “욕설한 분이 누굴 가르치나”
- 태영호 “이재명, 내가 단식장 떠나자마자 조롱 발언”
- 공장부터 충전소까지…韓, 인니에 ‘전기차 생태계’ 구축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