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제공권 우위라 반격 막혀…강한 무기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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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강한 러시아의 제공권이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막고 있다고 밝히며 서방의 더 강한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통령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에서 "우리가 하늘에 제공권이 없고 러시아는 있다면, 러시아는 우리를 하늘에서 막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반격을 막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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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강한 러시아의 제공권이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막고 있다고 밝히며 서방의 더 강한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통령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에서 "우리가 하늘에 제공권이 없고 러시아는 있다면, 러시아는 우리를 하늘에서 막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반격을 막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기 위해 계속해서 전투기를 요청해왔지만 많은 서방 동맹국들은 이를 주저해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부 파트너 국가들은 '반격은 어떻게 됐나' '다음 단계는 뭔가' 묻는데 나의 대답은 '오늘날 우리 걸음이 새로운 제재 패키지보다 확실히 더 빠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너무 지지부진하지 않냐고 비판하는데, 제재보다는 직접적으로 전투에 힘을 실어달라는 의미다.
이어 "특정 무기에는 특정한 영향이 있다. 강력하고 장거리일수록 반격 속도가 빨라진다"면서 우크라이나로의 무기 전달과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가 "복잡하고 느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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