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오사카항만국, 항만 제휴 업무협약 체결

지차수 2023. 9. 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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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오사카항만국(국장 마루야마 준야)과 양 항만 이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에 첫 직항로가 개설된 것에 이어, 오사카항만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본 관서지방 대표 항만과의 네트워트 강화를 통해 양항만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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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왼쪽)과 오사카항만국 마루야마준야 국장(오른쪽)이 9월8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오사카항만국(국장 마루야마 준야)과 양 항만 이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오사카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에 이어, 양 항만의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되었며, 현재 평택항에서는 팬스타라인닷컴이 주 1항차 평택과 일본 오사카 나고야를 오가는 직항로를 운영중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항만 간 물적 인적 교류 추진 ▲항만의 관리운영에 관한 정보 교환 ▲양 항만 비즈니스 창출 기업에 대한 교류 촉진 ▲기타 양 기관이 협의한 사항 등 상호 양 항만 이용촉진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오사카항만국 마루야마 준야 국장(왼쪽 다섯번째)이 9월8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항은 중국과의 최단거리 입지를 장점으로 대(對)중국 교역비율을 높이며 성장하였지만, 동남아와 일본 등 신규항로의 다변화에 따른 물동량 증대와 국제 무역항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에 첫 직항로가 개설된 것에 이어, 오사카항만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본 관서지방 대표 항만과의 네트워트 강화를 통해 양항만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사카항만국 마루야마 준야 국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일본오사카를 방문하는 등 양 기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오늘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를 수 있었다”며, “평택항과 오사카 간의 인적 물적 교류가 점점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평택항 포럼을 개최하는 등 신규화물 유치 및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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