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도 거부! ‘메시-음바페 포함’ 사우디 이적 거절한 슈퍼스타 베스트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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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로도 갖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한 선수들로 구성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여름 이적으로 가장 뜨거웠던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유럽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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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로도 갖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한 선수들로 구성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에 위치했고 미드필더는 베르나르두 실바, 아론 램지, 루카 모드리치, 앙헬 디 마리아로 구성했다. 수비는 니콜라스 오타멘티,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히오 라모스가 맡았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이번 여름 이적으로 가장 뜨거웠던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지난 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면서 시작됐다. 발롱도르 위너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은골로 캉테 등도 이적했다. 게다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후벵 네베스 등 전성기에 있는 선수들도 영입했다. 선수 영입에 그치지 않고 스티븐 제라드를 선임하며 감독까지 노렸다.
그 배경엔 천문학적인 연봉과 이적료가 있었다.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이적료 3억 유로(약 4,265억 원), 연봉은 7억 유로(약 9,950억 원)을 제안했다. 연봉이 무려 1조에 가깝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유럽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쓸어 담았다. ‘미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비수보단 공격수 영입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돈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은 선수들도 있었다. ‘미러’는 베스트11에 들어가지 못한 제이미 바디, 손흥민, 케일러 나바스, 로멜루 루카쿠를 거론했다. 감독으로는 조세 무리뉴, 풀럼의 마르코 실바를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좋고 EPL에서 할 일이 남았다.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 중요한 건 돈이 아니다.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게 가장 중요하고 그게 내 자부심이다”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리비아가 아닌 친정팀으로 돌아가 낭만을 찾은 선수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라모스와 디 마리아가 있다. 알 이티하드가 라모스에게 제시한 연봉은 2,000만 유로(약 286억 원)이었다. 하지만 라모스는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세비야를 선택했다. 라모스는 세비야에서 연봉 100만 유로(약 14억)를 받게 됐다. 디 마리아는 첫 유럽 무대를 밟은 벤피카의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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