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새 단장' 상황실 공개 "북 미사일부터 러 전쟁까지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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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5천만 달러, 우리 돈 667억 원을 들여 개보수한 상황실을 공개했습니다.
국가안보회의 마크 구스타프슨 상황실 국장은 북한 미사일 발사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상황실 개조가 1년에 걸쳐 진행돼 지난달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일 새 상황실을 둘러본 뒤 새 장비를 활용해 기밀 브리핑을 받았으며 대통령이 새 상황실을 좋아했다고 구스타프슨 국장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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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5천만 달러, 우리 돈 667억 원을 들여 개보수한 상황실을 공개했습니다.
국가안보회의 마크 구스타프슨 상황실 국장은 북한 미사일 발사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상황실 개조가 1년에 걸쳐 진행돼 지난달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상황실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 회의실인 '위저(WHSR) JFK'로 대형 스크린과 함께 미국 대통령 인장이 설치돼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일 새 상황실을 둘러본 뒤 새 장비를 활용해 기밀 브리핑을 받았으며 대통령이 새 상황실을 좋아했다고 구스타프슨 국장은 말했습니다.
앞서 JFK 회의실 한쪽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빈 라덴 사살 작전을 지켜봤던 작은 회의실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보수하면서 '오바마 대통령 박물관'으로 전체가 이전됐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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