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일 0시 정권 수립 75주년 열병식 시작… 병력·장비 투입

박수찬 2023. 9. 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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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행사가 9일 0시부터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비정규군이 참가하는 열병식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노동신문을 통해 민간무력 열병식을 예고했다.

중국 대표단도 열병식에 참석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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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행사가 9일 0시부터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비정규군이 참가하는 열병식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노동신문을 통해 민간무력 열병식을 예고했다.
지난 7월 27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열병식 모습.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규군과 신무기가 동원되는 열병식과 달리 민간무력 열병식은 노농적위군이나 사회안전군이 참여한다. 남한 기준으로 노동적위군은 예비군, 사회안전군은 경찰에 가깝다.

이번 열병식까지 합치면 올해로 3번째 열병식이다. 김 위원장 집권 이후 한 해에 3차례나 열병식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중국 대표단도 열병식에 참석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방북 관련 보도가 없어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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