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현실과 타협해야 되나 고민” 힘들었던 무명 시절 고백 [택배는 몽골몽골]
임유리 기자 2023. 9. 9. 00:33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강훈이 힘들었던 무명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강훈이 배우로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강훈은 “한 1~2년 전까지는 답이 없었다 배우로서. 몇 개 조연으로 하고 나서 1년 정도를 쉬었다”라며, “내가 쉬고 싶어서 쉰 게 아니라 오디션도 계속 떨어지고 코로나도 맞물려 가지고”라고 1~2년 전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강훈은 “가장 힘들 때 딱 하나 오더라. ‘옷소매 붉은 끝동’ 이 작품이 잘 되면서. 그전까지는 계속 한숨 쉬고 다녔다”라고 고백했다.
강훈은 “이제 좀 현실이랑 타협을 해야 되나. 나이도 있고 하니까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이었다. 내가 돈을 벌어야 되니까”라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강훈은 “접었으면 빨리 접었을 텐데 다른 아르바이트 같은 것들을 하면서 1번은 아무튼 배우다. 나는 1번은 배우다 그걸 생각하면서 하니까 된다 생각하고 버텼다. 그냥 나는 될 거 같다”라고 밝혔다.
강훈은 “나라도 나를 좋아해 주고 아껴주지 않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아가지고”라며, “요새는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 용돈 드리는 게 가장 행복하다. 그게 낙이다 나는”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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