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홍경인, 같이 싫어하는 연예인 욕하면서 친해져” [택배는 몽골몽골]

임유리 기자 2023. 9. 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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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어떻게 친해지게 됐는지 털어놓은 김종국과 장혁 / 사진 = 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종국과 장혁이 차태현, 홍경인 등과 어떻게 친해지게 됐는지 털어놨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장혁이 김종국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장혁은 “나는 얘를 처음 본 게 ‘짱’이란 영화 찍을 때 안양에서 경인이랑 같이 있다가 처음 봤다”라며 김종국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혁이가 지금도 그런 면이 있지만 그때는 더 심하게 내성적이었다”라고 당시의 장혁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김종국은 “제일 처음 알게 됐던 건 나랑 태현이가 알았다. 우리 데뷔가 95년도로 똑같았다”라며, “공교롭게 내가 탤런트 이훈 형이랑 친했는데 그 형하고 얘가 같은 사무실이었던 거다”라고 차태현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김종국은 “경인이도 그 사무실이어서”라며, “경인이랑은 둘이 이제 좀 같이 싫어하는 연예인을 씹으면서”라고 홍경인과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종국의 말에 장혁은 맞장구를 치며 “그게 중요하다. 나랑 관계가 없더라도 내 친구가 싫어하면 싫은 거다. 내 친구가 좋다고 하면 쟨 뭔가 좋은 점이 있으니까 내 친구가 좋아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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