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음식] 9월 9일, 신체서 중요한 이 부위 건강 챙기자

김동현 2023. 9.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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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인 오늘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지정한 '귀의 날'이다.

이렇듯 귀는 눈 못지않게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귀 건강을 크게 챙기는 현대인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이어폰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귀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청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속귀라고 불리는 내이까지의 순환을 증진시키는 마그네슘은 궁극적으로 소리를 전기 신호로 변환한 뒤 전달하는 감각신경기관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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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9일인 오늘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지정한 '귀의 날'이다. 귀는 소리를 듣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균형을 잡는 평형감각 부분에서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귀는 건강하게 관리해야 된다. 이렇듯 귀는 눈 못지않게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귀 건강을 크게 챙기는 현대인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이어폰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귀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청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돼지고기

돼지고기. [사진=픽사베이]

신체는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체내의 대사저하를 가져오고 이는 곧 돌발성 난청 또는 이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체내대사 저하의 원인에는 스트레스 외에 티아민 부족도 있다.

해외 한 연구에 따르면 티아민 수치가 저농도인 사람은 수치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이명 발생률이 48%나 높게 나타났다. 티아민을 적절히 섭취할 경우 청각신경 등 신체의 여러 신경이 안정화되며 어지럼증 예방에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

돼지고기에는 이 티아민이라 여겨지는 '비타민 B1'이 소고기나 닭고기 등 다른 육류에 비해 풍부하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사진=픽사베이]

여러 가지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는 브로콜리는 엽산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브로콜리 속 엽산은 청력 손실 예방에 효과가 있는데 이는 혈관과 신경세포에 손상을 입혀 이명이나 난청 등 청력에 이상을 가져오는 호모시스테인의 생성을 엽산이 억제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비티민 C와 K, 섬유질 성분 역시 귀의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바나나

바나나. [사진=픽사베이]

바나나의 대표적인 영양소는 칼륨과 마그네슘이다. 이 중 마그네슘은 혈관 확장과 혈액 순환 증진을 도운다. 속귀라고 불리는 내이까지의 순환을 증진시키는 마그네슘은 궁극적으로 소리를 전기 신호로 변환한 뒤 전달하는 감각신경기관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 또한 바나나는 아보카도와 마찬가지로 소음으로 인한 청력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글루타메이트의 분비를 조절해 안정적인 청각을 유지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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