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홈런 윌리엄스 "엄청난 밤이다. 아드레날린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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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30)가 극적인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윌리엄스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렸다.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2홈런을 친 적이 있는데, 그날도 가족들이 경기장에 있었다. 오늘도 역시 아들과 와이프, 장인어른이 야구장에 있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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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30)가 극적인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윌리엄스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렸다.
윌리엄스는 0-2로 끌려가던 4회초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고, 5-5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2회초 결승 솔로 아치(시즌 6호)를 그려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
3연승을 달린 한화(47승 6무 62패)는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또한 한화는 7위 롯데 자이언츠(54승 61패)와의 승차도 4경기로 좁혔다.
윌리엄스는 경기가 끝난 후 "엄청난 밤이다.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기분이다. 프로 생활을 하면서 극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감정 나타낼 수밖에 없었다.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처럼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기 위해 살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중요한 상황에서 주는 스트레스가 있지만 그런 상황이 온다는 자체가 축복이다. 또 선발이 아니더라도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어느 위치에서도 승리를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경기 2홈런을 쳤던 기억을 떠올렸다.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2홈런을 친 적이 있는데, 그날도 가족들이 경기장에 있었다. 오늘도 역시 아들과 와이프, 장인어른이 야구장에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윌리엄스는 팬들의 생일 축하 노래에 감격해 했다.
그는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걸 들었다. 엄청난 도움이 됐고, 응원가나 축하 노래보다 좋았다. 팬들의 함성 그 차제가 플레이에 집중하고 활약하는 계기가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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