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자축 멀티포’ 윌리엄스 “엄청난 밤, 아드레날린 폭발..이런 순간 위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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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가 홈런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윌리엄스는 KBO리그 데뷔 첫 멀티포로 생일을 자축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한 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친 적이 있는데 그날도 가족들이 경기장에 있었다. 오늘도 역시 아들과 아내, 장인어른이 야구장에 있었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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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윌리엄스가 홈런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한화 이글스는 9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연장 12회 6-5 역전승을 거뒀고 3연승을 달렸다.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윌리엄스는 이날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2개는 모두 솔로홈런. 4회 팀에 첫 득점을 안기는 시즌 5호 솔로포를 터뜨렸고 연장 12회 역전 결승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날은 윌리엄스의 30세 생일. 윌리엄스는 KBO리그 데뷔 첫 멀티포로 생일을 자축했다.
윌리엄스는 "엄청난 밤이다.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기분이다. 프로생활하면서 극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감정 나타낼 수 밖에 없았다.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윌리엄스는 "오늘처럼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기 위해 살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중요한 상황에서 주는 스트레스가 있지만 그런 상황이 온다는 자체가 축복이다. 또 선발이 아니더라도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어느 위치에서도 승리를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이던 지난 2018년 7월 27일 경기.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한 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친 적이 있는데 그날도 가족들이 경기장에 있었다. 오늘도 역시 아들과 아내, 장인어른이 야구장에 있었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윌리엄스는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것을 들었다. 엄청난 도움이 됐고 있는 응원가나 축하 노래보다도 팬들의 함성 그 차제가 플레이에 집중하고 활약하는 계기가 된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사진=윌리엄스/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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