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정기권 나온다…"한달 5만∼7만원선"

김광태 2023. 9. 8. 2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도입을 검토 중이다.

8일 서울시와 유관기관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5만∼7만원을 지불하면 한 달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횟수 제한 없이 환승·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통합 정기권 도입을 검토 중이나 수도권 전체로 확대되는 것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도입을 검토 중이다.

8일 서울시와 유관기관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5만∼7만원을 지불하면 한 달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횟수 제한 없이 환승·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권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시는 이 정기권을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전날에는 인천·경기도·코레일 등 여타 지자체·교통 당국과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통합 정기권 도입을 검토 중이나 수도권 전체로 확대되는 것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도입에 관한 관계기관 간 최종 조율을 거쳐 구체적 내용을 오는 11일 오세훈 시장이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